감기야 이제 좀 바이바이 하자꾸나

아......이놈의 감기, 그러니까 지난 10일 수요일 부터 몸상태가 영 메롱하더니만 결국 감기신이 강림하셨심;;
회사가 멀다보니 7시에 끝나서 집에 도착하면 거의 9시 가까이 되니까 병원 갈 시간이 없음ㅜㅜ
회사근처 병원은 돌팔이 의사라고 회사에 소문이 자자하고 차라리 약국에서 감기약 사먹는데 낫다고들 하니...
여튼 그날 너무 괴로와서 바로 약국가서 감기약 사다 먹었는데 설연휴에 좀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또 몸상태가
안 좋아졌......하필이면 그거까지 겹치면서 눈까지 오는 바람에 지하철 정말ㅋㅋㅋ압사당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
왜그렇게 밀고 지랄들인지ㅜㅜㅜㅜ하필 키도 쪼만해서 답답하고 식은 땀 줄줄 나고 진심 쓰러질 뻔....하아
집에 도착하자마자 밥 먹고 씻고 바로 뻗기 일쑤고 아프면 나만 고생이라니까ㅜㅜ
아무튼 10일 부터 어제까지 거의 열흘가까이 빈사상태 쩔었음.....화타고가 절실한 상태였달까ㅋㅋㅋㅋㅋㅋㅋ
어제 그나마 병원 갔다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니까 이렇게 컴퓨터질도 하는 거 보면 몸상태가 한결 나아진 거
같긴 한데 목소리는 여전히 개구리고;;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데 제발 악화되지 않길 바랄 뿐ㅜㅜ
히밤 근데 주사는 왜이리 아픈거냐며ㅋㅋㅋㅋ 맞을때마다 궁둥이 뚫리는 느낌이야......
나이 먹어도 주사는 두려운 존재임;; 통증 완화를 위해 솜으로 오랜시간 부벼댔는데도 그 부위가 계속 쑤심ㅋㅋ
근데 병원비가 올랐는지 약값이 올랐는지 총 만원이 넘게 들었다...뭥미;;;;;
예전에는 오천원 정도에서 해결됐던 거 같은데 그냥 단순 감기약이었는데도 약이 삼일치라 그랬던 걸까......
단순 감기치고 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면 솔직히 좀 부담되는데 우쨌든 이제 좀 감기에서 해방되고 싶구나.
힘들고 괴롭고 마음까지 울적해지고 지긋지긋함 에고ㅜㅜㅜㅜㅜ

몸은 힘들고 괴롭고 그래도 간만에 칭구들 얼굴 보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하니까 싱나 싱나ㅋㅋ :-D
칭구들이 일본 댕겨온 기념으로 이쁜 우산이랑 밀크코코아도 선물해주고 진짜 고마와 애들아ㅜㅜㅜㅜㅜㅜㅜㅜ
맨날 염치없이 받아먹기만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에구궁ㅜㅜㅜㅜㅜㅜㅜ
암튼 정말정말 잘 쓰고 잘 마실께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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